지입차(지입기사) 화물연대 총파업이 남긴 숙제

안녕하세요 지화자 김과장 입니다. 어느덧 6월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완연한 여름을 알리듯 어제는 밤새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에 포스팅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 찾아봐야 할 것도 많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다른 포스팅을 할 때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이번 지입차(지입기사) 화물연대 총파업 과정 중에 많은 자료와 기사를 찾아보면서 너무나 첨예한 양쪽의 주장을 보며 결코 쉽게 결론이 나진 않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운송업의 관련 종사자로서 회의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이번 파업의 핵심인 안전운임제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안전운임제란, 화물 기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운임제도 입니다. 우리나라 화물 운송업자들 중 95%가 지입화물차주 입니다. 즉 개인사업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하는 만큼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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