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코바늘인형 '한올'이는 아시죠? 한올이가 외로울까봐 친구를 만들어줘야겠다면 시작한 코바늘인형 남자 아이예요. 과정을 찍어야 하는데 하다보면 까먹어서 ㅎㅎ 몸 다 만들고 바지만 찍게 되었어요. 한땀 한땀 줄을 올리면 바지가 완성된답니다. 한올이의 남자친구가 완성되었어요. 핑크색 옷에 회색바지... ㅋㅋ 코바늘인형도 위에서 찍으니 다리가 잛게 보아요. 제가 다리가 잛아서 코바늘인형이라도 긴 다리 갖게 해 줬는데 말이죠. 클로즈업하면 요 친구는 뭔가 생각이 많은 친구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꽃이랑 화사하게 한 컷 찍어봤어요. 신발도 있어야하겠죠? 신발은 한올이 만들어 준거 신겨줬답니다. 옷의 뒷 부분은 벗기 쉽게 여밈이 되어 있는데.. ㅎㅎㅎ 아직 단추를 못 달았어요. ㅎㅎㅎㅎㅎ 한올이랑도 같이 찍어봤어요. 엄청 잘 어울리지 않나요? 세워서 찍어야 그 느낌이 사는 것 같아요. 어깨동무도 하고..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렴.. 그런데 한올이 친구는 이름이 아직 없어요. 제 아이디 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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