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역 맛집 참돼야지 뒷고기가 맛있는 고기집

미세먼지도 없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귀한 날씨인 요즘.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일 년 중 며칠밖에 누릴 수 없는 이 기분 좋은 선선함의 유혹을 뿌리 치기가 쉽지 않죠? 저는 요즘 틈만 나면 날씨를 만끽하러 산책 삼아 동네를 돌아다니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에 가듯이 응암역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응암역 고기집들 중에 참돼야지를 픽!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풀로 열리는 자바라 샷시 때문이였어요. 아직은 모기가 있어서 완전한 실외는 꺼려지는데 실내에서 바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니까요~ 응암역에서도 한블럭 들어가 있어서 응암역 고기집 치고는 꽤 한가한 골목에 있어요. 그래서 완전히 오픈 되어 있는 창에 앉아 있어도 동물원 원숭이 가 된 듯 쳐다보는 시선이 많지 않아 부담 없이 가을밤을 느끼며 주말을 마무리하기에도 좋았답니다. 뒤편으로 구색만 갖춘 주차장이 아닌 10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있으니 가족 단위로 가시는 분들께도 좋은 응암역 고기집이 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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