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특이한, 아니 특별한 마닐라 여행기_2 (부제 : 카지노 촬영지 오카다 호텔)


조금은 특이한, 아니 특별한 마닐라 여행기_2 (부제 : 카지노 촬영지 오카다 호텔)

창문을 내리고 트렁크를 열어 검사한다. 총을 들고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우리를 들여보내준다. 공항처럼 짐 검사를 한 후 로비로 들어갔다. 매우 화려한 로비에 놀라자 이곳은 VIP 로비라서 덜 화려하다고 하신다. 체크인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 정켓으로 향했다. 앉자마자 메뉴판을 가져다줬는데 한글로 되어있었다. 주문 후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칩을 내고, 딜러가 카드 네장을 뒤집어 놓는다. 두 장씩 뒤집고 칩을 가져간다. 또다시 카드가 네 장 나온다. 두 장씩 뒤집고 이번엔 한 장씩 총 두 장 더 나온다. 처음 냈던 칩의 두 배가 돌아온다. 바카라. 어렵다. 옆에 동행하신 분의 게임을 살피다 한 번씩 칩을 내밀어본다.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네..’라는 나의 말에 ‘느낌이 올 때 걸면 되는 거지 뭐 어려워.’라고 답해주신다. ‘파이팅’이라는 딜러의 말에 ‘노 파이팅, 인조이’라고 답하신다. 한참을 게임하다 보니 준비된 음식들 비행기를 기다리며 뭘 좋아하냐는 말에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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