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갑자기 문득 다시 깨닫고 기록해 보는 것들 오후에 검증이 있어서 용산에서 평촌으로 넘어가야 했던 날. 애매한 시작 시간이랑 긴 이동시간의 조합이 나의 점심시간을 없게 만들어줬다^^ 하늘이 맑고 날씨가 약간 쌀쌀한 듯 좋았는데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점심시간 뺏겨서 기분이 별로였지 근데 누가 알았겠는가 날씨가 좋아서, 오늘 같은 날씨라서 평소보다 PUE가 좋았다. 검증 잘 끝나고 기분도 좋았다.c 행복은 퇴근길 당근주스와 함께 문득 다시 떠올랐다. 퇴근길 당근주스를 받았는데 문득 근처에 있는 교수님이 떠올랐다. 나의 은사님께 오랜만에 연락하게 되었다. 첫 말씀 “어쩐 일이야? 너 결혼하지!?” “하하하 교수님 짝이 없어요.. 연락드린 건 저 지금 근처에 있..” (어서 찾아봬도 될까요? 가 하고팠던 말이었음ㅋㅋㅋ) “뭐 근처? 바로 튀어와!!” 네 바로 달려갑니다ㅋㅋㅋㅋ 사비로 택시 타보는 건 진짜 몇 년 만인 것 같은데, 요즘 택시에는 신기한 기능이 있네c 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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