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옥천 은행나무 명소 고앤컴 20231104

대전을 거쳐서 서울에 갈 일이 있었다. 가는 길에 원래 계획은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를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경로를 바꿨다. 아무래도 주말 점심 무렵에 도착하게 되면 차량 정체와 함께 많은 시간을 소비할 것 같았다. 아침 일찍 나왔다면 모를까, 시간이 어중간해서 대전 근교 옥천 은행나무 명소 고앤컴 연수원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는 최근에 알게 된 곳이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대전 근교 은행나무 명소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더더욱 유명해진 것 같다. 2023년 11월 4일 갔다. 예상으로는 절정에 이를 것이라 생각했지만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다. 절정을 지나버린 은행나무들. 태반은 잎이 모두 떨어진 상태였으며 어느 정도 다른 나무에는 또한 나뭇잎이 그대로 있는 상태였다. 찾아가는 길은 이 글 맨 아래 지도에 표시를 해두었다. 여기는 엄밀히 말하면 관광지는 아니다. 그저 연수원이다. 그 연수원으로 들어가는 길 자체가 잘 되어 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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