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힘들었던 밭 만들기


겁나 힘들었던 밭 만들기

토일 연속으로 농장에 일을 하러 갔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오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다음주 작업이었던, 밭 고랑 만들기 작업을 하려합니다. 먼저 겨울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단단하여진 밭입니다. 아주 엉망인 이 밭을 갑니다. 먼저 비료를 뿌려야하니, 수레로 총 14포대를 가지고 옵니다. 인력으로 하려니, 하나하나 다 힘이 듭니다. 처음에는 삽으로 비료를 하나하나 뿌렸는데, 이건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는걸 척주 2번째 뼈가 아파올때쯤 알게 되어 동네 어르신들이 쓰던 방식대로, 뿌리는 키(?) 같은걸 빌려와서 뿌렸습니다. 속도가 진짜 한 5배는 빨라지네요. 역시 인간은 도구와 머리를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비료를 뿌려준 밭입니다. 산불 난거 처럼 보이지만, 탄냄새대신 거름냄새가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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