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했던 타지 생활이 끝이 나고 결국 본가로 돌아왔습니다.좋은 소식과 돌아온 상황은 아니라 아쉽지만...기존의 미니 수조들은 정리하고 여기서 예전에 운영했던 2자를 새로 운영하게 되었네요. 2자 광폭 새로운 시작 아쿠아스케이핑도 좋아하지만, 할 일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관리하기 쉽게 수조로 꾸미는 걸 좋아합니다.예를 들면, 붓이끼 발생 시 그대로 들어서 락스에 담글 수 있다거나, 벽에 이끼가 생기면 걸리는 거 없이 속 시원하게 밀릴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개방된 그런 형태를 좋아합니다.이번에도 역시나 관리하기 쉽게 음성수초 위주로 가볍게 세팅했습니다.유목 자체도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가지 유목 몇 개만 더 추가해서 꼬아주고 말았네요. 짧지만 열심히 축양시켜둔 부세가 드디어 제대로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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