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와 아내에게 시간을 많이 못 내주는 늘 미안한 마음 이 두 가지를 가진 채 한 달에 한두 번의 휴무 중 바로 어제 9월 19일 월요일. 쉬는 날이지만 오전에 머리를 하고 왔더니 식사 준비를 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점심을 먹고, 오늘의 데이트 예정지인 행궁동으로 출발한다. 나는 원래 계획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밥을 먹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이곳을 둘러보고 하는 일정들을 하루 전부터 폭풍 검색을 하면서 일정을 정리하는 편인데 내 아내는 즉흥적인 걸 좋아하는 나와는 반대적인 사람이다. 누가 맞고 틀리고는 없이 그냥 성향의 차이이지만 아내가 항상 이야기하는 " 가끔은 계획 없이 물 흘러가듯 가는 것도 좋다"라는 말이 나를 한 번쯤은 생각하게 한다. 일적인 부분이 아닌 일상적인 부분에서. 일하는데 있어서 계획적이지 않은 거는 아마 평생을 하지 못할듯하다. 오늘의 날씨는 매우 맑음 행궁동 데이트 일정 첫 번째는 연애할 때 자주 찍었던 인생 네 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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