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03_작은성공

사원이었던 친구는 대리가 되고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대전에 출장을 온 친구와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나 결혼 후 한 달 후에 한 친구인 만큼 비슷한 상황 이어 공감되는 상황이 많다. 친구의 예전 고민은 자기를 무시하는 사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사수 2명이 스타일이 달라서 A 사수를 맞추면 B 사수의 기분을 거스르는 묘한 상황이 많았는데, 이런 고민은 이제 없지만 다른 고민이 있다고 한다. 우리보다 7살이 어린 후배가 들어왔는데, 이제는 후배의 눈치를 본다는 게 그 내용이다. 1~2년은 괜찮게 지내던 녀석이 업무 과중이 될수록 자기 성격을 드러내고 퇴근 때는 인사도 안 한다고 한다. 업무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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