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온 가족을 휩쓸고 간 지난 열흘간 처음부터 일주일동안 홀로 음성이었지만 증상은 가장 심각하게 아프던 남편이 결국 어젯밤 119에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남편은 체대나온 무적체력의 심히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이번 일은 너무 충격적이다.. 태어나서 타이레놀을 처음 먹어본다는 정도면 말 다하지 않았는가.. 그동안 얼마나 안아프고 산건지! 그러나 코로나 19가 그를 무너뜨리고 말았다 아이들과 어제까지 자가격리로 집콕이던 나는… 마중도 제대로 못하고 스스로 가방매고 집나가는 뒷모습을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바라보는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동안 남편은 고열이 심하게 났고 38-39도를 오가며 좀처럼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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