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우울한 날


지치고 우울한 날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햇빛이 나거나 태풍이 와도 지진이 나도 꾸준히 한다는 게 쉽지 않네요. 최근에 속상한 일이 있어서요. 멘탈이 무너져 내렸었네요. 새벽기상하고, 책읽고, 운동하고 겨우..겨우...했네요. 하루종일 속상한 마음에 눈물도 나고, 한숨도 쉬고 누워 있기만 했네요. 집은 개판ㅋㅋㅋ 내 마음도 개판ㅠㅠㅠ 신랑은 왜 침대 누워서 편안하게 드라마 보는데, 왜 나만 부동산 공부하는거야? 아오 왜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야 하는 거지? 누워서 폰 보고싶은데, 왜 운동을 해야 하는거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점점 무기력에 빠져 있을때... 신랑과의 카톡 30분뒤, 삑삑삑삑~~띠리릭~~~ 철컹 현관문이 열리더군요. ? 이번달부터 일주일 7만원 살기를 하고 있어서, 군것질을 못했었는데 신랑이 본인 용돈으로 과자를 사다줬네요 ㅋㅋㅋ 과자 먹고 힘내라고 꽉~안아주더니 다시 일하러 나갑니다.. 과자보고 급기분 좋아짐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데...조울증이냐ㅋㅋㅋ) 신랑이 가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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