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머그컵 칭찬


스타벅스 머그컵 칭찬

맥북이 없어서 스타벅스 입장을 못하고 있었는데, 한번 창피함을 무릅쓰고 스타벅스를 가봤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자바칩 프라프치노를 퇴근 길에 먹고 싶었거든요. 스타벅스 방문 목적은 늘 이것 먹고 계산하고 나오다가, 왠지 그 날 따라 진열 해놓은 스타벅스 머그컵이 이뻐보여서 2개 사왔습니다. 흰둥이랑 검둥이. 흰둥이가 23000원? 검둥이가 19000원? 했던 것 같습니다. (카드로 결제해서 기억이 안 납니다..) 흰둥이랑 검둥이 흰둥이는 녹색 뚜껑 있다고 몇천원 더 비싼거냐? 하면서 혀를 찼지만, 이미 지갑을 열고 결제를 마친 뒤였습니다. 늘 뭔가를 사오면 와이프한테 잘 샀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는데, 역시나 "신혼때 사둔 커피잔 셋트도 많은데..." 로 포문을 열면서 구박을 좀 받았습니다. 근데 이거 내 용돈으로 산 건데? 왜 잔소리를 들을까 의문을 가져보지만, 사태를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서 생각을 삼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와이프가 스타벅스 머그컵 칭찬을 연신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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