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노을이 멋있는 카페 순간의순간

해가 저물어가는 강화 석모도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카페 #순간의순간 에 왔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음. 산장처럼 생긴 건물이 바로 카페. 카페로 올라가는 길에는 수목원만큼 다양한 꽃들이 곳곳에 정성스럽게 심어져있었다. 카페 순간의순간 순순 내부는 넓지 않고, 창가 쪽 자리 위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다. #카페 어느 자리에 앉아도 다 좋을 듯. 주문하러 가는 길에 졸고 있는 냥이. 어떤 메뉴를 고를까 하다가 이번에는 음료만 주문하기로. 노을은 옥상 루프탑에서 보는 게 더 이쁘다는 사장님 팁. 비건 베이킹 종류가 많고, 간단한 식사도 가능. 직접 로스팅하고 요리하시는 듯 순간의순간 한쪽에 준비된 작은 공방 주문하고 돌아서니 해가 지기 시작한다. 이런 카페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의 차분한 분위기가 눈 오는 날엔 눈 오는 날의 따뜻한 분위기가 있을 거 같은 느낌. 바다와 산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게 바로 강화 석모도의 매력이 아닐까. 그 매력의 한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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