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않은 길


가보지 않은 길

내가 걷는 길 반대편에 운동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가보지 않은 길 저곳엔 호수도 있고 꽃길도 잘 조성해 놓았을 것 같았다. 그곳을 가보고 싶었으나 왕복 6차선을 무단횡단 해야 갈 수 있는 곳이라 그저 상상 속의 길이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30분을 걸어 점멸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통해 아슬아슬하게 그곳으로 갈 수 있었다. 괜히 왔다. 그냥 가슴에 묻어 두고 살걸. 여기나 거기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내가 가보지 않은 저만치 멀리 보이는 길은 레드카펫이 깔려서 턱시도를 입은 자들만 걸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자. 그냥 내 앞에 놓인 이 길로 묵묵히 걸어가다 보면 단언컨데 백조가 노니는 호수가 있으리라!...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가보지 않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