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밤 | 홍대 술집 | 헤네시 파는 술집

분당에서 온 A씨와 인천에서 온 B씨는 홍대에서 만났습니다 홍대를 떠돌다가 클럽 인클을 지나쳐 조용한 곳으로 걷다가 발견한 [ 놀밤 ] 소맥을 먹기 위해서 소주+맥주를 주문하였고 예전에 어떤 신분에서 본 레시피 대로 처음처럼+카스를 주문했습니다 신문물을 이제서야 접한 숟가락 병따개를 본 A씨는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B씨가 촬영한 A씨의 갸녀린 팔뚝 (TMI. 교통사고 이후 평체가 10kg가 감소하여 매우 갸녀린 모습을 유지중인 A씨) 놀밤의 메뉴판입니다 먹어보고 싶던 누군가에게 추천받았던 헤네시를 판매하여 반가웠지만 가난한 20대 청춘이자 집이 멀어서 취하기 부담스러웠던 A씨와 B씨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각자 저녁을 먹은 터라 간단하고 기름진 무언가를 찾던 중 " 멘보샤 새우튀김 " 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멘보샤 새우튀김 한입에 하나씩 먹는다면 8입 둘이서 각자 4입이지만 끊어먹으면 무한 분열이 가능하고 4입이어도 소주한병과 맥주두병을 비우기에는 충분합니다 갑작스러운 혈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