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록새록] 16주차 주간일기 챌린지


[세록새록] 16주차 주간일기 챌린지

두서없고 막 써내려가는 이상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주간일기 술과 음식으로 채워진 한 주가 아니었을까 날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자연산 회 + 해산물에 소주 조합했다 녹산횟집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56번길 7 레알주차장빌딩 술을 1~2병 마시고 주문한 볼락구이 볼락구이 2개가 남았을 무렵 기억이 삭제되었다 이정도의 블랙아웃은 살면서 처음이랴.. 무사히 집을 잘 찾아가고 양치를 마치고 외출복도 벗어두고 심지어 외출용 휴대폰 케이스도 탈거한 취한 나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다음에는 발전에서 완벽한 샤워와 휴대폰 충전까지 이뤄질 수 있길..... ( 사실 예전에 기억없는 사워를 한 적도 있지만 ) 아무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취하는 소소한 삶의 일상들이 참 좋다 삶을 지탱하는 몇가지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그리고 두번째 2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군대 전우와 옥상에서의 벌집삼겹살 + 소주 파티 노을이 예쁜 가을이라 더 좋았던 하루들 사진은 소주를 고이 안고 있는 내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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