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1박 2일 바투르산 일몰 및 일출 캠핑 체험 -2부

바투르산에서 약간의 휴식시간을 갖고 일몰시간이 다가오면 가이드가 정상에 가자고 했다.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올라가면서 해가 떨어지는게 보였다. 텐트에서 10분정도 더 올라가면 일몰을 볼수있는 정상이 보이는데 그때부턴 챙겨온 경량패딩을 필수로 입어야된다. 정상에 올라가니 구름에 가려져 떨어지는 해가 잘 보이지 않는다. 좀더 기다렸다 타이밍에 맞춰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내려오면 닭고기와 밥 생선국이 기다린다. 생각보다 생선국이 맛있었다. 큰기대가 없어서 그랬나보다. 양이 적은것 같다. 캠핑을 하면서 많이 먹을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배고프거나 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간식을 주셨기 때문에 배부르진 않지만 끼니를 때울정돈 되었다. 우린 컵라면을 안가지고 왔지만 찾아오는 한국인들은 컵라면을 가져오나 보다. 우리보고 컵라면 가져왔는지 물어보셨다. 만약 바투르산 캠핑체험을 다시 한다면 컵라면 필수로 챙길것같다. 해가 떨어지고 쌀쌀해지 뜨거운 라면국물이 땡겼다.. 첫날의 마지막 코스 캠프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