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홍수 이상기후로 뒤숭숭한 요즘 가까운 이의 마음을 챙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이쁜말은? 2021년 이야기 에피소드 2021년 6월 50개월 무렵 5살일 때 적어둔 이야기입니당 남동생이 어리기에 먼저 챙겨주곤 했는데 이맘때 딸아이는 그 모습을 보곤 섭섭해했어요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저와 단둘이 있을 때 애기를 꺼내봅니다~~ 원이바라기 : 우리 공주는 언제 기분이 안 좋아? ㅎ 딸 : 나는 엄마가 아빠 혼낼 때! 뭐라고 할 때! 원이바라기 : 아 진짜? 엄마 서울 가서 예쁘게 말하는 거 배우고 왔지? 저는 당황해서 아빠와 사이좋게 지내려 한다는 걸 어필 중... >.< 딸 : 응 근데 왜 자꾸 혼내는 거야? 원이바라기 : 그게 쉽지 않아 엄마 계속 연습할게 ...ㅜ 이게 아닌데~~~ 남동생과의 사이에서 섭섭한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대화를 시도한 건데 뭔가 이상했어요 ㅋㅋㅋㅋㅋ 아이 맘속엔 남동생과의 문제보다도 엄마아빠의 모습이 더 문제였나봐요 ㅠ.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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