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월 무렵 엄마의 마지막 출근 날


51개월 무렵 엄마의 마지막 출근 날

51개월 무렵 엄마의 마지막 출근 날 에피소드를 기록하며 어릴 적 아이의 모습을 추억합니다 부끄럼쟁이 딸아이를 떠올리며 함께 힐링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이쁜말은? 51개월 이야기 스타트 에피소드 딸아이가 51개월 무렵 제가 6개월 반가량 근무하던 곳의 마지막 출근 날 저녁이었어요 마냥 해피하게 그만둔 곳이 아니어서 괜찮다가도 괜찮지 않고 복잡한 감정이었는데요 딸아이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딸 : 괜찮아 이렇게 얘기하며 귤 하나를 가져다주는 녀석 원이바라기 : 엉엉엉 ㅜㅜㅜ ㅠㅠ 귤 하나와 괜찮다는 51개월 딸아이의 한마디에 마지막 출근 날이라 심란했던 엄마의 마음은 사르르 녹아버렸어요 아마 이때 엉엉엉 눈물 고이며 공주를 안아주려고 했는데 부끄러웠던 녀석은 저 멀리 가버렸던 것 같아요 아빠가 시켰을 것 같지만 아빠가 위로해 준 것보다 백 배 천 배 위로가 되었던 순간을 이렇게 기록해 봅니다 ㅋㅋㅋ 남편 미안. 아이와 추억을 담은 에피소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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