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곤충 잡기

lipetskaya_zemlya, 출처 Unsplash 새벽에 집을 나서는 길 전에 느낄 수 없었던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며 여름이 금방 가버릴 것만 같았어요 ㅎㅎ 아! 오늘은 공원으로 달려가서 돗자리 펴고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오전의 볼일들을 마치고 집에서 돌돌 말은 김밥도 챙기고 시원한 물과 돗자리 우리들이 먹을 간식도 챙기고 이런저런 채비를 해서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출발했어요 aarngiri, 출처 Unsplash 잠자리를 잡아보고 싶다던 아이들의 아우성에 곤충채집 통과 채도 득템시켜주고요 ㅎㅎ 햇살은 살짝 뜨거웠지만 곤충을 잡으러 뛰어다니니 덥기도 했지만 돗자리 위에 앉아있으니 바람이 제법 시원한 오후였어요 Arash sharma, 출처 OGQ 이렇게 나와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가족들과 함께 있으니 얼마나 좋냐는 어머님 새끼 곤충은 엄마 만나러 가야 한다고 잡아도 자연으로 놓아주던 우리 아들 캠핑의자에 앉아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며 도도함을 만끽하던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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