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겜풍 - 바람의나라 네이버 카페 게임풍 판매 사건에 대한 내 생각


나와 겜풍 - 바람의나라 네이버 카페 게임풍 판매 사건에 대한 내 생각

내가 바람의나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09년도 수능일이다. 중학교 때 바람의나라가 무료화 된 이후로 푹 빠져 지냈다. 바람을 정말 재미있게 한 나는, 고1 때 '아 이대로 가다간 인생 망하겠구나' 싶어서 딱 접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난 후 하고싶은 일 1순위는 바로 바람의나라 하기였다. 2008년 11월 13일. 수능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채점과 동시에 바람의나라를 깔고, 겜풍에 가입했다. 지금은 글을 다 지워버려서 없지만, 베스트 글도 몇 번 선정됐었다. 나름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커뮤니티였다. 활발한 커뮤니티인 만큼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았다. 바람의나라 분석글을 쓰는 내 입장에서는 특히 유저들의 댓글이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았다. 특정 패치가 도입된 공지사항에 달린 댓글과, 그 시기에 작성된 글을 보면 당시의 분위기나 여파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과 같다고나 할까. 최근 겜풍이 네이버 카페를 벗어나 독립형 사이트로 옮긴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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