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버거와 디지털 격차 해소


치킨버거와 디지털 격차 해소

집 바로 앞에 버거킹 매장이 생겨서 요즘 자주 다니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마다 카톡플친으로 오는 쿠폰을 받아 햄버거로 저녁을 조졌다. 나가는 길에 뭔가 아쉬워 오늘 새로 나온 초코바나나 선데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매장은 밖에서 볼 때 꽤나 눈에 띄는 건물이라 그런지 지나가던 주민들이 한 번씩은 다 쳐다보고 간다. 특히 저녁시간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한 아주머님이 매장 안을 흘깃흘깃 보시더니 한번 들러볼까 결심하신 듯 들어오셨다. 그러시고는 뭔가 키오스크를 찾으려는 듯이 움직이셨다. 그러다 주방과 연결된 카운터까지 가셨고, '이거 주문 어디서 하는겨' 하시며 두리번 두리번거리셨다. 하지만 직원은 밀린 주문을 처리하느라 보지 못한 듯했다. 그래서 '주문 저기에서 하는 거라고' 말을 꺼냈다. 블로그에 쓴 글들만 봐도 알겠지만 본인은 대단한 설명충인지라 각 탭을 다 눌러가며 키오스크의 기능을 설명해드렸고 치킨 들어간 걸 원하신다고 하셔서 치킨 탭을 눌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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