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부신목(府神木)


안동 부신목(府神木)

[안동 부신목(府神木)] 옛날 안동대도호부의 관아자리였던 이 곳에 있는 부신목(府神木)은 높이가 약 10m, 직경이 1.5m이며 수령은 80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이다. 안동 사람들이 예부터 이 나무를 부신목이라고 부른 것은, 부(府)를 지켜주는 신을 모시는 나무로서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으나 안동부사가 부임하면 먼저 이 곳에 신고하였으며, 또 제관으로 매년 정월 열 나흩날 자정에 제를 올려 부(府)의 안녕과 백성들의 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왔기 때문이다. 현재는 시장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제의 성격을 지닌 이 제사는 정월 열 하룻날부터 준비를 하는데 집 안에 유고가 없고 깨끗한 사람을 집사로 선정하여 준비하게 한다. 제물로는 삼과와 삼채 그리고 조기, 탕, 돼지머리, 포, 밥, 국, 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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