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정원, 영양 서석지


우리나라 3대 정원, 영양 서석지

"상서로운 돌을 품은 아름다운 정원"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 영양 서석지 (英陽 瑞石池)] 정영방이 광해군 5년(1613)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은둔하였을 때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민가의 정원시설로 연못과 정자로 구성되어 있다. 자양산 남쪽의 완만한 기슭에 위치한 연못을 중심으로 경정과 주일재를 배치하고, 이들을 담장으로 둘러싼 후 담장 밖 북쪽에 수직사를 두었다. 경정은 넓은 대청과 방 2개로 되어있는 큰 정자이며, 주일재는 ‘운서헌’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는 서재이다. 주일재 앞은 연못 쪽으로 내밀어 돌로 쌓은 단을 만들고 그곳에 소나무·대나무·매화·국화를 심어 ‘사우단’이라 이름 지었다. 연못은 사우단을 감싸는 'U'자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연못의 동북쪽 귀퉁이에는 산에서 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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