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단하각


영주 부석사 단하각

"영주 부석사 단하각"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구조인 단하각은 영주 봉황산 부석사 응진전 뒤편의 조그마한 전각이다. 단하각 안에는 푸른색 쥐 한 마리를 잡아 왼 무릎에 앉힌 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중국 육조시대의 단하 천연선사를 모셨다는 설과 봉황산의 봉황의 알을 쥐들이 훔쳐갈까 봐 지었다는 이야기와 영험한 봉황산에 무당들이 모여들어, 이들을 쫓아내니 쥐들이 들끓게 되어 단하각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사리를 얻으려고 목불을 쪼개 땠다는 ‘단하소불(丹霞燒佛)’ 의 유명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천연이 만행하는 도중, 추운 겨울날 낙동(洛東) 혜림사(慧林寺)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천연 선사가 그 절에 너무 늦게 도착했는지, 밥도 먹지 못하고 잠을 자려니 너무 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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