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 같은 대통령은 누구일까?


플라타너스 같은 대통령은 누구일까?

청주 가로수길의 플라타너스는 연둣빛 봄과 싱그러운 녹음, 가을빛 거리, 비움의 자세를 보여주는 겨울까지 춘하추동 사계절마다 특색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2년 3월 5일 토요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가는 길 버스를 기다리며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를 바라본다. 잎은 다 떨어지고 버짐 핀 듯한 몸통에 앙상한 가지마다 동그란 갈색 열매들만 잔뜩 달고 묵묵히 그 자리에 서 있다. 1952년 녹화계획으로 심어졌으니 70년쯤 된 가로수들이다.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는 가로수로 친숙한 나무이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자동차 매연이 심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넓적한 큰 잎은 시끄러운 소리를 줄여줘 방음 나무의 역할뿐 아니라 한여름의 따가운 햇빛도 막아주고 시원한 공기도 내 뿜어 줘 안식이 되는 휴식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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