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8경, 홍룡폭포


양산 8경, 홍룡폭포

[양산 홍룡폭포] 가지산 도립공원 내의 원효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홍룡폭포이다. 홍룡폭포는 보기 드물게 상·중·하 3단 구조로 되어 있어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며, 깎아 세운 듯한 바위와 떨어지는 물보라의 풍광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폭포 아래는 홍룡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다. 폭포의 이름을 따른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나라에서 온 천 명의 제자를 가르쳤다는 89개의 암자 중 하나로 전한다.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영남 제일의 선원으로 꼽혔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돼 1970년 지금의 모습으로 중건됐다. 경내에 들어서면 먼저 곧게 자란 대숲이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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