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구례 석주관 칠의사묘


사적 구례 석주관 칠의사묘

[구례 석주관 칠의사 사당] 석주관은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통하는 관문으로서 군사전략상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전라도 방어사 곽영(郭嶸)이 남원에 진을 베풀고 11월에 이곳에 성을 쌓고, 구례현감 이원춘(李元春)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다. 1597년 8월초 왜군이 석주관으로 쳐들어오자 구례현감 이원춘은 소수 병력으로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남원성으로 퇴각하여 그곳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그 후 왜군이 구례로 들어와 방화와 약탈을 자행하자 왕득인의 아들 왕의성과 이 지방 출신 선비인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 등이 수백 명의 의병을 모집하였다. 이들은 화엄사 승병 153명과 함께 힘을 합쳐 처절한 혈전을 전개하였으나, 왕의성을 제외한 5의사와 대부분의 의병들은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이곳에서 싸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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