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서·남 성벽


수원 화성 서·남 성벽

[미복원 서쪽 성벽] 수원 화성은 팔달문을 기준으로 좌우 성벽이 단절되어 있다. 이곳은 팔달산 자락을 타고 내려온 성벽이 팔달문과 이어지는 구간으로 120m의 성벽에 남서적대와 남은구가 있었다. 남서적대는 팔달문에서 서쪽으로 약 49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남동적대와 함께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1920년대 도로를 넓히기 위해 팔달문 좌우 성벽이 철거되면서 사라졌다. 남은구는 남서적대에서 서쪽으로 약 48m 떨어진 곳에 있었다. 팔달산에서 시작된 물길이 성안의 남지 연못을 거쳐 성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든 수문으로 성벽 아래에 눈에 띄지 않도록 만들었다. 성안에는 5곳의 연못과 2곳의 은구가 있었으나 모두 복원되지 않았다. [남치(南雉)] 남치는 남포루와 팔달문 서쪽 남서적대 사이에 성벽을 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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