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설레임


두근두근! 설레임

스위트 아메리카노 커피를 사서 황간행 무궁화호 기차를 기다린다. 두근두근! 설레임 예정 시간에 황간역에 내렸다. 황간마실자전거를 타고 반야사를 찾을 계획이었다. 역무원분께 여쭤보니 몇년전부터 대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코로나19 영향인듯하다. 몇차례 월류봉 도보 경험을 기억하는 다리는 뇌보다 먼저 방향을 잡는다. 기억속에 남아 있었던 마산리 벽화를 본다. 월류봉 둘레길이 생겼다. 도보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영동 송시열 유허비, 영동 한천정사, 월류봉을 두루 보았다. 돌아오는 길은 예전과는 다르게 마산삼거리에서 황간면사무소 길로 걸었다. 새너울중학교 건너편 월류봉민물식당에서 어죽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다. 어죽국수의 육수에는 민물잡고기 대신 동자개와 메기를 갈아 넣으셨다고 한다.(둘다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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