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526살 회현동 은행나무 이야기


보호수 526살 회현동 은행나무 이야기

"526살 회현동 은행나무 이야기" [회현동 은행나무 설화] 조선시대 영의정 정광필에게 어느 날 꿈에 신령이 나타나 집 앞 은행나무에 걸린 12개의 서대(犀帶, 정승들의 허리띠)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 가문에 12정승이 배출된다는 길운을 전했다. 이후 이 나무는 마을의 염원을 기리는 귀한 신주가 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했던 정씨 가문은 수나무인 은행나무를 장가보내기로 하고 남쪽에 암나무 한 그루를 심어 주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부인나무가 시름시름 말라 죽어가기 시작하자 새 부인을 들이기로 하고 수나무의 동쪽에 계비나무를 심게 된다. 그러자 이미 죽었다고 생각한 부인나무가 되살아나 은행을 열리게 하는 반전이 있었고, 그때부터 남쪽 정부인과 동쪽 계비나무는 서로 등 돌린 채 자라며 수나무 한 그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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