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 보편의 단어/ 보호자분의 선물


산문집 보편의 단어/ 보호자분의 선물

안녕하세요. 바른길산부인과 길기현 원장입니다. 오늘 시술을 마치고 나와보니 진료실에 책한권이 놓여 있었습니다. 보편의 단어(당신의 삶을 떠받이고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작가님이 쓰신 산문집으로 책의 제목처럼 삶의 여러가지 순간에서 버팀목이 되어줄만한 좋은 글귀들이 들어 있는 책 이었습니다. 그런데 길원장은 이 책을 주문한적이 없었습니다. 환자분 보호자분의 선물 연유를 알아보니 제가 시술을 하고 있는 도중 머리가 희끗하신 여성분께서 병원에 오셨다고 합니다. 저희 딸이 하이푸 치료를 받았는데 경과가 좋아서 너무 감사해서 책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하시면서 책만 데스크에 놓고 황급히 나가셨다고 하시네요. 저희 직원이 환자분 성함을 여쭤보니 밝히길 원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아마도 결혼 적령이의 따님께서 자궁질환으로 인하여 결혼/출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으셨던 보호자분께서 마음의 표시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개업의사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 저는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는 '헌신적'...


#개업의사 #길기현원장 #바른길산부인과 #보편의단어 #보호자분선물 #이기주작가님

원문링크 : 산문집 보편의 단어/ 보호자분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