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두번째 주간일기


6월 두번째 주간일기

퇴사를 하기로 회사에 얘기를 했다. 무려 6월 13일에 얘기한...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하고 6월 30일을 마지막 출근일로, 7월 1일을 퇴사날로 정했다. 여기와서 안타깝게도 참 위가 많이 아픈날들이 많았는데, 이제 위염과도 작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쉬는 동안은 병원도 좀 다니고, 앞으로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만나고 바쁘게 보내다가 이사할 예정이다. 짐은 언제 다 꾸려가지..? 막막하군! 회사에 있는 닭가슴살도 다 안챙겨왔넹.. 이론 월요일 아직 챙길게 많군..여튼 내일은 마지막 출근 날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밥을 싸가는 편이지만, 이날은 회사 앞에서 뚝불을 사먹었다. 사실 본죽집에 죽먹으러 간건데, 뚝배기 불고기 못참지.. 본죽에서는 매달 2000원 쿠폰을 주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본죽데이를 정해도 좋다. 개꿀 위 아픈 주제에 새로 나온 이삭 콘치즈 토스트도 먹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니깐 세상 개꿀맛! 느끼하다고 해서 걱정많이 했는데 그정돈 아니었고, 커피랑 먹어서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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