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철 꽃게 맛있게 쩌먹기

예약한 gs마트에서 꽃게를 가져왔다 아 나말고 평택인이 대뜸 활꽃게를 주문했다 gs에서 예약한 후에 받았는데 3kg에 29800원에 예약주문해놓고 암수 섞어서 준다는 말에 암컷 꽃게를 기대했으나 안타깝게도 숫놈만 왔다 왜죠..? 그래도 진짜 큰 활꽃게를 받아 오 맛있겠다는 하지만...얘넬 어떻게 요리하지? 하다가 수돗물에 담그면 기절한다길래 담궈놨으나 힘이 빠져서 죽은 애들 빼고 두세놈이 계속 살아있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굳센 한 녀석... 상황극하면서 장난치다가 이젠 정말 손질해야겠다 결심 억지로 입쪽으로 칼집을 내 꽃게 손질을 시작했다 열심히 칫솔로 문지르고 꽃게의 똥을 빼준다 15분 푸욱 쪄준다 잘익어가는 꽃게들 배가 하늘로 향하게 쪄준다 그래야 내장이 등딱지에 잘 모인다고 완성 샷! 게 한마리가 엄청 크다 이것이 제철의 위력? 눈이..마주쳤어! 하늘쪽으로 배를 향하게 한 덕분에 내장이 아주 잘 모여있다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마저 손질해 준다 열심히 구분해놨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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