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 대길이를 입양한 후, 파란만장한 적응기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나름대로 느낀점에 대한 것입니다. 적응 후에 찾아온 고양이의 매력들대길이도 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적응해나가자 그제서야 고양이의 매력이 하나 둘 씩 눈에 띄었습니다. 개냥이라고 하듯, 강아지처럼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도 부리는 것이었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밑에서 자고 있는가하면, 간식 달라고 채터링을 하기도 했죠. 또 고장난 고양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면서 가끔 이해하기 힘든 행동까지 보여주면서 정서적으로 깊은 교감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끔씩은 우다다 때문에 고생이긴 했지만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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