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화해한 욤 키푸르 전쟁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화해한 욤 키푸르 전쟁

1970년 나세르가 사망하자 이집트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다트Anwar Sadat는 온건주의자로서 중동의 평화 정착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그러나 대이스라엘 관계에 있어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던 차에 이스라엘군이 시나이반도에서 철수하지 않는 것을 명분으로 전쟁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집트는 3년 전의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에게 당한 굴욕을 복수하기 위해 이스라엘군과의 전쟁에서 드러난 군의 약점을 보완하고 대대적으로 군을 개혁하고 있었다. 특히 사회계층에 따라 장교와 사병을 구분해서 충원하던 종전의 방식을 버림으로써 군 구성원 간의 위화감을 제거하는 데도 노력했다. 6일 전쟁의 교훈을 살려 수도 카이로 가까이에 방공미사일 체제를 대폭 강화하고 전차전에 대비하여 전차뿐만 아니라 대전차화기를 보강했다. 수에즈운하를 쉽게 도하 할 수 있도록 신형 부교와 장비를 갖추고 도하 훈련, 요새파괴 훈련 등을 반복했다. 한편 6일 전쟁 후인 1968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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