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 선생밈

어제는 고등학교 담임쌤을 만나러 갔었어요! 저녁엔 다른 약속이 있던 거였지만 아주 짧게 다녀온 학교는... 집에서도 보이는 곳이라 변한 게 없을 줄 알았는데 학교가 아주 싱그러워졌더라구요! 제가 있을 때는 무인도에 있는 교도소st이었는데 약간 정글? 들판같아져서 신기했어요 게다가 1층에서 나던 악취가 줄어들어서 진짜.. 놀라웠답니다.. 그리구 제 1,2,3학년 담임쌤이 다 같은 교무실을 쓰시더라구욤...! 1,2학년 담임쌤이 같은 분이시라 그런 건지 좀 놀랐지만.. 제 두 담임쌤 모두 절 너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어욤 히히 진짜 성인되고 살도 찌구.. 자존감이 떨어졌는딩 쌤들이 마스크 효과인지 (?) 진짜 칭찬과 힘되는 말을 가득가득해주셔서 엄청 에너지 받구 왔답미당.. 2년만에 찾아갔는데 진짜 항상 변함없이 계셔서 너무나 오랜만에 평화로운 기운을 받고 왔어요ㅠㅠ 큐ㅠㅠ 쌤들 감사합미당.. 그럼 오늘은 앙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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