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업힐 | 경기옛길 배양면길 깔닥고개


브롬톤 업힐 | 경기옛길 배양면길 깔닥고개

미니벨로로 다시 자전거 생활을 시작하면서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8시간~9시간 걸리던 장거리 도보여행이 3~4시간으로 줄어들며 시간적 여유와 함께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오르막이라도 보이면 의례히 내려 끌고 올라 가게 되는데 왜 그리도 벅찬지 오래전 기억에는 꽤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내렸것만... 그래도 익숙해지니 변속요령도 생기고 근력도 붙으니 완만한 경사가 아닌 이상 나름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유독 이 길은 엄두가 안났다. 몇 번이고 시도 했지만 바닥에 본드라도 붙여 놓은듯 일정 구간에 들어서면 페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게 끌고 올라가 꼭대기에서 한참을 헉헉대며 미니벨로로는 안되는 구간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한 여름날씨 못지 않은 6월 주말, 안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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