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 그집

지난주 였나요. 출장 복귀하고 하루 쉬는 날에 아내 회사 근처에서 점심 데이트를 했습니다. ^^ 가끔 아내와 점심 함께하는 날은 항상 날씨가 좋은 듯 합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 했는데 분당 맛집 전문가 아내가 날이 더우니 모밀을 먹자고 하네요. 의심하지 않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그집 외관]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았는데 제가 11시 반 정도에 도착했던 것 같은데 벌써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메뉴가 모밀과 우동이라 회전율이 좋아서 10분 이상 기다리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몰랐는데 가서 보니 이 집 달인에 나온 집인가 보군요. 기대가 됩니다. 가게 내부는 심플하고 약간은 붐비는 일반적인 분식집 느낌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고 사람이 많아 다소 혼잡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정겨운 분식집 내부구조입니다. [판모밀] 모밀이 가장 먼저 나오네요. 딴 것보다 저는 면이 참 찰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특허까지 받았다는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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