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라서 사고가 나는 것일까?


부자동네라서 사고가 나는 것일까?

요새들어 한국 사회는 많이 곪아 있다. 신림동 칼부림에 이어 서현역 칼부림 그 다음은 모방범죄에 따른 유사 범죄들이다. 사람들이 전부 피를 보면서까지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뭘까? 나는 그걸 막다른 골목에 막힌 사람들의 내린 결론이라 생각한다. 한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해서 배타적이다. 이게 농경문화의 영향인지 아니면 사회계급화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와 상대방을 끊임없이 비교한다. 사는 곳은 어디인지, 소득은 어느정도인지, 사회적 지위는 어떻게 되는지.. 그렇게 서로를 비교하면서 나보다 강한 사람들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나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뻣뻣하다. 그런 사람들이 섞여 사는 곳이 한국이라는 도신데, 사람들은 그걸 이해하지 않는다. 그저 단순하게 로직을 돌리며 아래의 논리대로 대부분을 귀결시킨다. "가난한 동네 사니까 그런 애들이 많은거야" "동네 수준이 그정도라 그런 사건이 나는거야" 근데 요번에 사고가 난 서현역은 가난한 동네가 아니다. 아니 그것보단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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