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민주당 당원교육


안양시 만안구 민주당 당원교육

민주당 당원교육을 갔다. 사실 가려던 건 아니었다. 요식행위처럼 보였고 나한테는 성인지교육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또래 애들은 거의 대게 성인지 교육이 필요가 없다. 상식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교육은 크게 민주당이 어떻게 가야 되는 지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강득구 국회의원이 얘기한 것도 재밌었지만 더 재밌었던건 박진영 민주연구부원장의 당원 교육이었다. 정당에서 해야 하는 일. 그리고 같이 갈 수 있는 사람과 같이 갈 수 없는 사람. 그 가운데서 섞일 수 있는지 섞일 수 없는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제도를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악법이라는 오명을 받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저렇게 해석을 하니까 꽤나 참신했다. 아 모두를 만족 할 수 없겠구나. 그게 당연한거구나. 저 영상을 본 순간부터 아마 내 리걸마인드가 좀 바뀌지 않을까 싶다. 물이 가운데로 몰려서 이런저런 땟국물이 다 섞이다보면 결국 검정색으로 귀결 될 수 밖에 없듯, 섞이지 않는 건 섞지 말고 따로 따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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