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시집을 사다_너의 하늘을 보아 (feat. 나를 위한 선물)


박노해 시집을 사다_너의 하늘을 보아 (feat. 나를 위한 선물)

박노해 시인의 시를 좋아하지만 선뜻 시집을 사지는 못했습니다. 오며 가며 도서관에서 빌려읽거나 온라인 속의 시들을 보는 정도... 오늘....첫째가 지난주부터 조르고 조른 서점 데이트를 했습니다. 서점을 찾은 이유는 감사하게도 수학 문제집을 사기 위해... 엄마가 신경을 못 써주고 있음에도 그간 혼자 묵묵히 수학 문제집 한 권을 뚝딱 풀었습니다. 다음 문제집이 필요하답니다 서점에 가서.. "네가 풀어야 하는 거니.. 네가 풀고 싶은 문제집으로 골라보렴 엄마.. 결재만 해줄게" ( 사실..어려운 문제집들 고르길 바랬지만.... 어디까지나 엄마욕심!! 아이의 자율 의지.... 지켜주려 애썼습니다 ) 아이에게 문제집 선택권을 맡기고 홀리듯.. 시집 코너로 갑니다. 멀리서도 박노해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푸른 표지가 반짝 반짝 입니다 ^^ 19000원의 가격표를 보고 들었다 놨다.... 수차례 고민을 하다가.. 첫째 아이 무탈히 초등학교 6년 잘 보내고 멋지게 졸업시킨!! 대견한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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