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뉴스에 보니 위와 같은 황당한 제목의 기사가 있어서 살펴봅니다. KBS 뉴스9에 따르면 경찰의 국내 수사를 총괄하는 사실상 경찰청장 바로 밑인 국가수사본부장이 퇴임하는데요. 그 자리에 공정과 상식을 꽉 채운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이렇게 업무 경험과 역량을 고려해서 전직 검사 출신으로 현재는 변호사를 하고 있는 '정순신'씨를 임명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자리는 사실상 검찰청의 하부조직이나 다름없던 경찰이 일부 수사권을 되찾아오면서 생긴 경찰 수사권 독립의 상징같은 자리이다 보니 더욱 일선 경찰의 반발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임명될 예정이었던 정순신 변호사는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이 자리를 고사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려 아들의 학폭 문제였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유명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동급생에게 1학년이던 시절부터 동급생에게 언어폭력을 해서 교내 학폭위에게 징계를 받아 전학조치가 되었었...
#검찰
#국가수사본부장
#학교폭력
#학교폭력위원회
원문링크 : “바람에 흔들리는 꽃”…안팎에서 ‘검찰 공화국’ 비판(feat. KBS 뉴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