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전집 동진전집 데이트 오뎅탕, 옛날동동주, 안동소주까지 최고

개인적으로 요즘 연남동에서 술 한 잔 하기가 너어무 힘들다. 일단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술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테이블 간 좌석들도 많이 떨어트려 놓기 때문에 동시간대 모이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도 거의 한 시간 동안 연남동을 돌았다. 모든 연남동의 가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꽤 적지 않은 불친절한 사장님들이 늘고 있다. 여긴 어차피 너한테 친절하게 하지 않아도 잘 돼, 그러니까 기분 나빠서 안 먹을 거면 돌아가, 기다릴 거면 기다리고 말 거면 마. 온 몸과 표정으로 이런 말을 하는 사장님들 말이다. 앤틱한 인테리어에 친절한 사장님, 맛있는 안주와 다양한 전통주까지 즐비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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