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8. 04. PM 13:12


2023. 08. 04. PM 13:12

작년 7월 새 학원으로 이직을 했고, 이제 1년을 꽉 채웠다. 다른 모든 장점을 제치고 지금 학원의 장점을 말해보라면, 단연 밴드부 활동을 꼽겠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나 암튼 영화같은 데서만 보던 '직장인 밴드'의 멤버가 내가 될 줄이야! 게다가 우리 학원 7층에는 방음벽까지 완벽히 셋팅된 합주실이 있다 ... 평생을 숙원했던 키보드도 원없이 쳐보고, 미흡하지만 보컬도 맡았다. 0.5기로 작년 8월부터 합류해 정기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쳤고 수익금으로 기부도 했다. 올해 밴드부에서의 내 첫 도전은 '일렉기타' 작년 처음 밴드부에 들어가 기존 멤버들이 '캐논락'을 연주하는 걸 들었는데 다른 악기들보다도 '일렉기타'에 완전히 매료됐었다. 하지만 당장 맡게 된 키보드와 보컬 곡 하는 것만도 바빠 그저 감상만 했었다. 그러다가 다시 올해 공연을 준비하면서, 일렉기타에 대한 마음이 또 고개를 내밀었다. 결국 원장님, 쌤들과 함께 행신동에 있는 프리버드에 방문 .. 내 주제에 펜더 멕시코 기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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