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민속문화

남도 민속문화의 이해 강현구(광주광역시 문화재위원) 1. 판소리란? 한 사람은 부채를 들고 서서 노래하고, 한 사람은 반주자로서 북을 친다. 창자와 청중이 서로 호응하면서(추임새) 소리판이 어우러지며 언제 어디서나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가 보장되는 음악 · 문학 · 연극적 요소가 혼재된 공연 예술이다. 2. 판소리의 역사 판소리와 관련된 문헌 자료 가운데 가장 오랜 기록은, 조선 영조 30年인 1754년 유진한(호 : 만화제)이 한시로 적은 만화본「춘향가」200句이다. 이로보아 판소리는 적어도 숙종(1674 ~ 1720) 이전에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한편으로는 조선 전기 문헌에 보이는 광대소학지희가 토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3. 판소리의 기본 바탕 오늘날에는 다섯 바탕(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이 주로 가창되나 원래는 12바탕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변강쇠타령, 강릉매화타령, 배비장타령, 무숙이타령, 장끼타령, 가짜...

원문링크 : 남도민속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