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회화


남도의 회화

한국 미술 약사와 남도 전통회화 김은정(대동문화 학예실장) 그림의 시작 : 울주 반구대 암각화 사람들이 그림을 그린 것은 언제부터일까? 아마도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통해 여러 가지 생각들을 담아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그림은 바위에 새긴 암각화라고 이야기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경남 울주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로 지금으로부터 약 3천 년 전, 신석기에서 청동기 시대 사이에 그려진 것이다. 먹그림이 우리의 전통이다? 화려한 고구려 고분벽화 삼국시대 그림 중에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것은 고구려의 고분 벽화이다. 신라나 백제 사람들도 그림을 그렸겠지만 지금 남아 있는 그림이 많지 않다. 고구려 고분 벽화는 그래서 더더욱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기록으로는 부족한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림을 통해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찾아가 볼 수는 없지만, 옛 고구려 땅인 북한과 중국 집안 지역에 80여 군데의 벽화 무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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