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폭발 장면

태양폭발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관측우주선(Solar Dynamic Observatory)이 이달 24일 촬영한 태양폭발 장면의 동영상을 28일 공개했다.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폭발은 태양에 존재하는 플라스마 층이 기둥처럼 솟아오를 정도로 큰 폭발이었다. 규모는 M등급으로 이달 14일 발생한 X등급의 폭발보다는 낮은 단계로 알려졌다. 태양 폭발은 규모가 약한 S등급과 중간단계인 M등급, 큰 단계인 X등급으로 나뉜다. 흑점 1163에서 일어난 이번 폭발은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NASA는 “폭발의 방향이 지구를 향하지 않아 태양폭풍이 지구로 오지 않았다”면서 “위성이나 통신장비에 이상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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