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산방


진도 운림산방

소치 허련 선생의 예술혼에 취하다 2010. 7. 30(금)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1 | 061) 540-3560 딸내미 휴가여행 이틀째, 진도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운림산방(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으로 향했다.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는 정보 부재으로 월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들렀으나 월요일 휴관으로 울타리 밖에서만 바라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운림산방의 잘 가꾸어진 정원과 건물 배치, 좌측에 운림산방과 초가집 그리고 운림사가 있고, 오른쪽에는 소치기념관과 양천 허씨 사당이 있다. 입장권을 구매하여 운림산방 경내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툭트인 정원이 나타난다. 정원 곳곳에는 진귀한 바위와 나무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말기 남화의 대가이신 소치 허유(1808 ~ 1893) 선생이 말년에 기거하던 당호(堂號)이다. 소치 선생의 자는 마힐(摩詰), 이름은 유(維)로 뒤에 련(鍊)으로 바뀌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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